최근들어 90분이상 되는 영화들이 많다 보니 영화의 기본상영시간 같았던 90분은 너무 짧게 느껴져서 곤란. 테이큰도 예외는 아님.
주인공인 브라이언은 전직 CIA 요원이면서 왜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는지 알 수 없음. 아무리 공무원이라지만 CIA요원 정도면 돈도 많이 벌었을테고 은퇴후에 벌어들이는 돈도 상당해 보이는데 돈없어 못사는 사람 같다. 딸 선물도 보통의 마트나 가전업체가 아닌 작은 소매점에서 사고...... 미드 라스베가스의 에드와 너무 차이가 난다.
딸이 납치된 후 혼자 움직이는 브라이언. 난 최소한 같은 팀이었던 일원들은 같이 움직일 줄 알았는데 정말 파리까지 가서 혼자 할 줄이야. 이것도 라스베가스의 에드와 많은 차이가 남. 에드의 인맥은 과거 동료정도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너무 빵빵해서 건드린 사람은 망했었는데, 싸우는 모습이 아니라면 정말 CIA요원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.
파리에 있는 브라이언의 옛 동료는 비겁하기 그지없다. 겨우 한명인데 좀 빼내주었으면 좋았을걸. 그래도 안죽었으니 다행인거지. 나라면 납치한 쪽보다 더 미웠을듯. 난 일본제국주의보다 친일파들이 더 싫다.
버진을 중요시하는 것은 서양이나 한국이나 별 차이가 없는 듯. 버진이니까 성폭행도 면하고, 버진이라고 선택한 쪽은 다 죽었음. 종종 범죄드라마를 보게 되니 드라마처럼 CSI나 로앤오더 criminall intent-왜 하필 이거냐 하면 이 사람들이 유명인 담당이므로-에 나오는 형사들이 출동하면 어떻게 처리될지 매우 궁금해졌다.
전체적으로 리암 니슨의 액션보다 뼈가 우득거리는 효과음이 더 인상적이었음.
처음 GOOD LUCK이라고 멋지게 발음하더니 너무나 쉽게 죽는 악당 하나. 하긴 쉽게 죽는 악당이 하나뿐만이 아니었지만.
주인공인 브라이언이 007 제임스본드보다 더 무적이라 긴장감이 적고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.
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런닝타임 90분은 너무 짧다!!